LG CNS가 상장 이후 첫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가는 아직 공모가 밑을 맴돌고 있지만, 실적은 기대 이상입니다. AI랑 로봇 쪽으로 확실히 방향을 잡으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실적에 자신이 있으니 배당도 올리고, 주주들한테도 좋은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가는 좀 답답하지만, 실적은 역대급
LG CNS는 1분기에 매출 1조2114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작년보다 13%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144%나 뛰었습니다. IPO(상장)하고 처음 발표한 실적인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랑 AI 쪽 매출이 잘 나왔습니다.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B금융 같은 금융회사들의 AI 전환 사업 같이 수익성 높은 계약을 따낸 게 큰 성과를 냈습니다. 게임, 물류, 제조업체들도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수요가 커진 덕도 컸습니다. 주가는 좀 답답하지만, 회사 체질은 더 튼튼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배당도 올리고, 주주 챙기는 모습
LG CNS는 배당도 신경 많이 쓰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주당 1520원 줬는데, 올해는 1672원으로 올렸습니다. 배당성향이 40% 수준이라는데, 국장에서 보기 힘든 후한 배당 정책입니다.
게다가 중간배당도 검토 중이래요. 정관까지 고쳐서 앞으로 이사회에서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게 해 놨답니다. 주가가 주춤한 건 아쉽지만, 주주 입장에선 이런 움직임이 꽤 든든하겠죠?
이제 AI·로봇 시대, 여기 맞춰서 질주
LG CNS는 AI랑 로봇 쪽으로 진짜 공격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AI 쪽은 금융권 AX(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 클라우드는 동남아, 미국 시장 공략에 힘주고 있고,
- 베어로보틱스 같은 해외 파트너랑 협력해서 '피지컬 AI'시장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3D 모바일 셔틀 로봇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베어로보틱스 등과 협업해 공장 맞춤형 로봇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이어 "로봇 하드웨어보다는 소프드웨어 역량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 기능을 결합한
소형 셔틀 로봇으로의 확대 적용도 준비 중입니다.
실적 믿고 가는 LG CNS
결국 LG CNS는 실적으로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주가만 보면 답답할 수 있는데, 속을 들여다보면 탄탄합니다. 실적, 배당, 미래 사업 다 좋게 가고 있는 만큼,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특히 AI·로봇 시대 본격화되는 흐름에서 LG CNS는 진짜 재미있어질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하면서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